Editorial

    대학교 3학년[사망ː년]으로 살아남기

    벌써 2023년이고, (원래대로라면) 이제 곧 4학년이다. 그런데 난 이제 잠시지만 학교를 떠나고 살던 동네에서도 이제 나와야 할 때가 됐다. 블로그에 자동차 운행 이야기만 왕창 써놓고 갑자기 대학교 3학년이라니 매칭이 잘 안 되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난 진짜로 이제 3학년 수료했음. 블로그 이름대로 1999년생이기 때문에. 사실 이걸 쓰려고 생각해뒀던건 아닌데 갑자기 대학교 3학년으로써 보낸 작년을 기록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2022년은 나한테 있어서 번개처럼 순식간에 없어졌지만 천둥처럼 여운은 오래 갈 것 같거든. 나는 월별로 정리해서 쓰는건 그닥 안 내키고 그냥 중구난방으로 쓸 거다. 다만 폰 갤러리를 보면서 시간 순서대로 회상하려고 최대한 노력은 할 거임. 일일이 사진 첨부하기 귀찮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