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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1퍼센트당 백만 원
완전 신형으로 거듭난 현대 팰리세이드.이미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내가 한 번 다뤘다.많은 고객들도 신형이 나오길 기다렸겠지만,이 신형 팰리세이드(LX3)를 내놓기까지가장 애가 탔던 것은 바로 현대자동차가 아닐까 싶다.공개 당시 밝힌 바, 여기 최초로 탑재되는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시간차를 두고 여름 즈음에 데뷔 예정이라고. 중형급 이상의 차량에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곤스마트스트림G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극강의 자동차세를 자랑하는 아이들 뿐이었는데아쉬운 점이라면 더 큰 대형급의 차량들엔힘이 기대만큼 받쳐주진 못한다는 거. 시간이 흐르고 흘러,드디어 출력 갈증을 해소해줄 놈이 왔다.그걸 현대가 (돈 끌어모을 생각에) 오매불망기다렸던 신형 팰리세이드에 최초 투입.과연 이건 현대가 ..

복스홀(오펠) 모카-e : 한국 + 독일 + 미국 삼자대면
참 별의별 차 시승기를 다 쓰네. 조만간 여행기 또 하나 새로 쓰겠지만얼마 전에 내가 영국을 다녀왔다.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대중교통 대비 페널티인 막히고 주차비 비싼런던에서 굳이 굳이 차를 끌어야겠어서차를 빌렸는데, 영국 물가가 너무 비싸전기차를 타볼까 해서 전기차를 예약함.내 블로그에도 이미 시승기가 있는지프 어벤저 혹은 동급차종이라고 되어있어어벤저가 나올 줄 알았는데....얘가 나옴. 이 차의 이름은 복스홀 모카.모카라 해서 커피를 연상시키는 Mocha나유튜브의 어떤 채널이 아니고, Mokka.그 중에서 얜 전기 모델이라서정식 명칭은 Mokka-e. 이 차도 1814mi(2919km)나 타고다녀서예상을 뛰어넘도록 많이 타고다녔기 때문에글로 한 번 정리나 해볼까 싶어서 쓴다만아마도 이 차가 뭔..

BMW M550d(G30) xDrive, '진짜 BMW'의 마지막 불꽃
이제 말하기도 지겨운 지경이지만,정말 세상이 잘못 바뀌어가고 있다.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엇나가는 건 독일차. "아우디가 한국에서 망한 건한국 시장이 유별나서가 아니고아우디 자체가 맛이 가버렸다"얼마 전에 Q6 e-tron을 다루며 했던 말인데비단 아우디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도,BMW도 예외 없이 전부 최근 들어 엉망진창. 그 결과가 각 회사의 간판 차종들인비즈니스 세단 그룹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신형 E-클래스는 이미 내가 열심히 깠고신형 5시리즈는 글은 아직 안 썼지만쓰면 욕을 열심히 늘어놓을 예정.(아직 520i M 스포츠 패키지와 530i xDrive두 차종 중에서 어떤 걸 글로 옮길 지 고민 중)A6는 45 TFSI 콰트로 한 모델을 제외하면이미 별로였었는데 그런 모델(C8)을아직까지도 주..

렉서스 NX450h+ : 숨겨진 퍼포먼스 SUV?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렉서스(도요타)가유럽 시장을 의식한 탓인지 갑자기별 관심없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도모델 라인업에 점차 늘려나가기 시작했다.전기차도 만들기 싫어 죽겠는데세상의 흐름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이하나씩 늘려나가고 있는 렉서스지만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왜? 나 불과 며칠 전 유럽에서 한국 들어왔는데그쪽 동네도 차라리 전기차가 많았으면 많았지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별로 없었음.그런데 유럽 출신 회사들은 죄다전기차가 아닌 친환경 모델은일반 하이브리드(HEV) 말고 PHEV로.아무튼 그들에 대응하기 위한 렉서스의 카드가새롭게 신설된 450h+ 모델들인데,현재로선 대한민국에는 이 글의 주인공NX 450h+와 또 다른 미스터리 차량 RX 450h+두 가지밖에 나와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 ..

폴스타 4 듀얼 모터 퍼포먼스 AWD, 알리 익스프레스發 BMW i7
또 폴스타.현재 대한민국에 출시된 폴스타 차량은업그레이디드 폴스타 2와 이 친구,두 가지 모델 뿐인데 이번에도 폴스타다. 저번에 폴스타 4 싱글 모터를 다뤘는데,차는 괜찮은데 확실한 포인트가 없달까.육각형의 차량이 겉보기에는 훌륭하지만실제로 구매로 이끌기엔 은근 어렵거든.특히나 폴스타 4는 100kWh라는 큰 배터리를 얹고도비교적 합리적인 차량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만7천만원 이상의 가격대는 결코 싸지 않으니. 그리고 폴스타 4 싱글 모터 차량은내가 운전했을 땐 댐퍼의 느낌이PASM 없는 포르쉐가 연상됐었는데그런 점이 그 차량의 셀링 포인트이지만폴스타 4를 구경하거나 구입하러 오는 이들 중포르쉐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과연 몇이나 될까 다소 의문이기 때문에장점을 갖추고도 고객들이 그걸 알 수 없단 거...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트랙 테스트 : 벤츠와 헤어질 결심?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컨버터블 계보는그동안 쭉 SL이었다가, 지난 몇 년간 단종되며S-클래스 카브리올레로 대체가 됐었다.그랬는데 SL이 AMG의 손길을 거쳐 부활함.이름하여 메르세데스-AMG SL.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에 먼저 출시된 건이 SL 63 4Matic+으로, 최상위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미지 자체도 그렇고SL의 포지션은 원래 유유자적 오픈 에어링을즐기면서 여유를 부리는 럭셔리카인데갑자기 AMG가 손을 봐서 날렵해졌단다.사실 이런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딱 하나.BMW가 M을 남발해서 코 묻은 돈을구매자들로부터 조금 더 삥뜯고 있는 걸메르세데스-벤츠가 엿보고 따라하는 거.제아무리 메르세데스-벤츠가3~4억을 넘나드는 차량까지 판다지만2억 중반이 넘어가는 금액을 받으며그대로 메르세데스-벤츠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