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자동차 뉴스라 하면
단연 '신형 그랜저 출시' 일 것이다.
어제 신형 그랜저가 나왔다.
코드네임 GN7.
벌써 7세대를 맞이한 그랜저는
대한민국 대표 고급차 중 하나라 해도 무방할 것.
신형 그랜저는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많은 것을 새로 담았는데
자동차업계의 핵폭탄급 뉴스답게
신기술과 새로움이 가득하다.
하나 하나 찬찬히 살펴보자.
첫 번째로는 단연 가격.
엄청나게 올랐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풀 옵션이
무려 5813만원(개별소비세 5%)에 달한다.
새로 담긴 기능과 옵션이 많은 만큼
그것들에 대한 비용도 마찬가지로 요구한다.
디 올 뉴 그랜저의 가격을 그래서
많은 이들이 관심 있는
'난 그랜저를 가성비로 뽑을거야'
에 한 번 맞춰보았다.
가성비란 단어는 내가 참 싫어하는 말이지만
적어도 지난 세대(IG)까지는
대놓고 가성비 트림을 현대차측에서 만들어줬었다.
'프리미엄 초이스'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고 못사는 통풍 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하고
전동트렁크 및 그랜저의 출중한 옵션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트림이 있었다.
더 뉴 그랜저가 수명이 다 해가니
'르블랑'이라는 트림이 등장하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트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대신 옵션 패키지명으로 프리미엄 초이스가 들어왔다.
그래서 추천하는 건
프리미엄(깡통) + 프리미엄 초이스 + 스마트센스 I.
이렇게 되면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그 외 12.3인치 내비게이션 및 계기판 클러스터가 포함.
프리미엄 초이스 덕분에 천연가죽 시트가 적용되고,
새로 적용된 계기판 좌측의 지문 인식 시스템이 들어온다.
참고로 프리미엄에 프리미엄 초이스와 스마트센스 I을
넣게 되면 개별소비세 5% 기준
딱 40,000,000원이다.
무조건 4천만원은 받고 시작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현재는 개별소비세가 3.5%로 인하 중이라
그렇게 뽑으면 딱 4천만원 밑으로 끊을 수 있다.
4천만원 미만으로 끊기 위해서도
이 조합으로 가는 것이 맞다.
바로 윗급 익스클루시브는 호화 옵션 추가 트림에 가까우니
가격에 민감하다면 이렇게 사는 것이 옳다.
익스클루시브는 측면/후면 유리도 자외선 차단 글라스가,
스티어링 휠 전동 조절 및 후면 전동식 썬블라인드가 추가된다.
가격이 4280만원(개별소비세 5%)로
꽤나 가파르게 오르게 되는데,
익스클루시브 = 프리미엄 + 프리미엄 초이스 + 파킹 어시스트 + 스마트센스 I
+ 에르고 모션 시트와 앞서 말한 옵션까지 합쳐진 것.
프리미엄에 저것들을 다 더한것보다 135만원 비싼데
135만원을 더 투자하고 저걸 얻을만큼
꼭 필요한지는 '가성비' 측면에서는 좀 아닌 듯 하다.
어차피 출고하면서 틴팅은 진행할 것이고,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도 아무리 그랜저가 커졌다지만
글쎄 꼭 필요한 것 같지는 않다.
참고로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란
측방 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등이 포함.
어지간히 운전 좀 하고 다녔으면 크게 필요하진 않다.
특히나 측방 거리 경고는 차 옆에 물체가 붙으면
주행 중에도 삑삑삑 하고 경고를 보내는데
정차 중 배달 오토바이들이 차선 사이로 지나가는 등
별 경고가 필요 없는 상황에도 울리고 난리라
아이오닉 6(곧 시승기 업로드 예정) 타면서
굉장히 신경이 거슬렸어서 바로 꺼버렸다.
근데! 장거리 출장을 그랜저로 많이 다니고
나는 HDA(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 빈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하면 무조건 익스클루시브로 와야 한다.
왜냐면 익스클루시브에 옵션으로 구비된
현대 스마트센스 II에는 제네시스와 같이
정전식 스티어링 휠로 핸들을 잡고 있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이전까지는 장시간 HDA를 사용하며
쭉 직선인 고속도로를 달리면
스티어링의 미세 조작을 통해
잡고 있는지 여부를 인식했던 시스템 때문에
지속적으로 살짝씩 손대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디 올 뉴 그랜저는 이렇게 구성하면 해결.
이런 경우에는 익스클루시브로 올라와서
현대 스마트센스 II만 딱 넣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4380만원(개별소비세 5%).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차량 운행이 많으면
넣으라고 권유하고 싶지만, 아직은
그 진가를 확인하지 못했기에 확신하진 못하겠다.
또 넣게되면 4490만원까지 차값이 상승하여
3.5나 하이브리드도 아닌, 2.5 모델에
그만큼이나 투자하는 건 약간 비싸게 느껴져서
일단은 보류. 타보고 판단하기로.
에르고 모션 시트의 경우
제네시스 차량들과 아이오닉 5/6, K8 등에
선 적용된 사례를 보았을때 별반 도움은 안 된다.
독일 척추건강협회에서 무슨 인증을 받았다나 뭐라나.
독일에서 인증을 받았으면 뭐하나
내 몸이 별 차이를 못 느끼는데.
디 올 뉴 그랜저의 것은 좀 다르기를 기대해본다.
가성비를 논하는데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까지 올라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지만,
내 말을 끝까지 한 번 들어보라.
디 올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는
다른 의미에서 굉장한 가성비 트림이다.
가성비가 나쁘다는 반어법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제네시스 G80과
그랜저 사이의 가격 차이가 현격했다.
그랜저에 아무리 다 집어넣어봤자
5천만원을 넘는 경우는 없다시피했다.
제네시스 G80 2.5 터보(2023년식)이
5610만원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제네시스는 다르다는 체면 세우기가 분명했다.
그런데 디 올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G2.5)에
HTRAC 사륜구동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다 집어넣게 되면 5240만원이다.
이 정도 가격대로 오게 되면
사륜 구동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HTRAC까지 포함하면 5470만원.
난 이렇게 가격과 구성이 매겨진 이유가
제조원가가 비싼 G80의 깡통,
혹은 옵션을 적게 붙여 출고하는 이들을
제조원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랜저에
호화로운, 그리고 한국인들이 환장하는, 옵션들을
많이 붙여서 출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구성했다고 느껴진다.
자동차 회사는 차값보다는(물론 차값도 중요하지만)
옵션을 붙여 팔아야 돈이 더 많이 벌린다.
높은 차급으로 유도한 다음
갑자기 화려한 옵션 목록을 펼쳐보이는 것도
다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어차피 G80에 옵션을 많이 붙이게 되면
7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가게 되고
그들은 그랜저를 쳐다보지도 않을거니와
가격대가 그랜저와 완전히 동떨어지게 된다.
이들은 어차피 그랜저가 잡을 고객이 아니니,
수익이 덜 나는 G80 깡통 혹은 옵션 덜 붙인 차량의
고객들을 그랜저가 상대하도록 만드려고 한 듯 하다.
실제로 G80은 차급이 차급인 만큼,
기본 적용된 구성품이 워낙 많기에
옵션을 덜 넣고(특히 법인차) 출고하는 경우가 많다.
내 말이 이상하다고?
디 올 뉴 그랜저에 새로 적용된 것 중 하나가
뒷좌석용 좌/우 전동식 썬블라인드다.
G80의 경우 뒷좌석 좌/우 썬블라인드가
유료 옵션인 2열 컴포트 패키지 I에 포함되어 있지만
수동식이다. GV80하고 다르게.
어차피 돈 주고 달아야 하는건
그랜저나 G80이나 똑같은데
그랜저는 전동식이란 말이다.
급나누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현대차가
이런 실수를 의도가 숨어있지 않은 이상 저지를 리 없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또
전동식 뒷좌석 조절 기능과
뒷좌석 통풍 시트를 '뒷좌석 VIP 패키지'에 구비했다.
방금 언급한 뒷좌석용 좌/우 전동식 썬블라인드까지
다 합쳐서 고작 150만원밖에 안 한다.
나도 안다. 150만원이 작은 금액이 아니라는 것을.
그런데 G80의 경우 제일 유사한 옵션 패키지가
2열 컴포트 패키지 II이고,
이는 뒷좌석용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와
뒷좌석용 화장거울 및 전동/열선/통풍이 묶여
무려 250만원(350만원 - 100만원)이나 한다.
제네시스가 아니라서 이런 초호화 옵션을
이런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그랜저 치곤 비싸지만,
옵션 넉넉한 럭셔리카 치고는 가성비 차량인 것.
물론 그랜저의 이름값이 제네시스나 수입차보다 못하고
전륜 구동 기반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그런 고급차에 이런 구성 갖추려면 1억 이상부터 2억까지 간다.
반의 반값에 가까운 디 올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
이 정도면 '가성비' 아닌가?
여기에 이번 디 올 뉴 그랜저를
현대차 측에서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살짝 엿볼 수 있는 힌트가 있는데,
현대차는 국민차가 쏘나타에서
그랜저로 올라온 것이 계속 불편했을 것이다.
'그랜저'라는 이름의 네임밸류는 사실
에쿠스나 G90보다 한 술 더 뜨지 않나.
소싯적 각그랜저는 정말 성공한,
높으신 분들이나 타던 최고의 고급 승용차였는데
이제 그랜저는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국민차라니.
그래서 아예 그랜저의 명성에 걸맞도록
제네시스가 따로 분리된 현대차 내부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만들어보자 한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세대(IG)만 해도
쏘나타 풀옵션에 점차 가까워지면
손에 잡힐 것 처럼 그랜저가 가까워졌었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연스레 쏘나타를 보다
그랜저로 올라오는 정석(?) 코스를 밟았었다.
그런데 이제 쏘나타와 아주 큰 차이를 벌렸다.
심지어는 형제차로 분류되던 K8와도.
디 올 뉴 그랜저의 구성 가능한 옵션과 가격
둘 다 동시에 '저것들과는 달라'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또한
그랜저에는 최초로 탑재되는 장비이며,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가져온 물건이다.
유일한 경쟁 차종인 K8의 경우
프리뷰가 아닌 일반 전자제어 서스펜션이고,
디 올 뉴 그랜저는 장착된 카메라가
전방의 노면 상황을 읽어 감쇠력을 사전 조정하는
훨씬 진보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다.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는 캘리그래피 전용 휠과
묶여 있어서 13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하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서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단독 적용이 가능하고,
G80과 동일하게 11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매겨졌다.
K8의 경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달아야 평이한 승차감이,
안 달면 형편없는 승차감이 나와
내 예상이 다소 빗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K8은 종합 완성도가 처참하기 그지없었고
그랜저는 현대차의 핵심 모델이니 설마 그렇진 않겠지.
아직 타보기는 전이라 섣부른 판단은 어렵지만,
기본적인 승차감도 꽤나 좋겠지만
디 올 뉴 그랜저에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완성도가 현재로썬 상당히 기대된다.
이것은 꼭 캘리그래피에서만 선택 가능한 것은 아니라서
별도의 문단으로 분리시켰다.
그밖에 3세대 플랫폼(N3)의 신규 적용으로
사륜 구동 대응이 가능해져
K8처럼 HTRAC 사륜 구동도 구비되었다.
도대체 없는 게 없다.
3470cc 3.5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가능하다는 점은 아쉽지만,
정말 그랜저에 돈을 쓸 사람만 쓰라는 의도인듯.
어차피 2.5 가솔린 모델 별로라고
인터넷에서 아무리 욕해봤자
뚜껑 열어보면 2.5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압도적이다.
기왕 3.5 모델까지 왔으면 HTRAC도 넣으라는 뜻.
참고로 G3.5 엔진(250만원)과 HTRAC(220만원)
을 동시에 넣으면 무려 470만원이다.
생각 잘 해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지난 세대 그랜저는
2.5 모델은 C-MDPS가 적용됐었는데
디 올 뉴 그랜저는 기본형 2.5 모델부터
R-MDPS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아, 여기서 한 가지 더.
G80 깡통은 2.5 터보 모델인데,
중장년층에게 '터보'는 불필요한 고성능에
유지부담 증가 요소로 여전히 인식되고 있어
그냥 자연흡기 그랜저에
갖고싶은거 다 달아도 비슷하게 나오면서
오히려 호화 장비는 이쪽이 더 강세니,
정말 그랜저가 깡통 G80 수요를
많이 뺏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G80 2.5 터보 AWD는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아주 별로였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디 올 뉴 그랜저의
구성은 과연 어떤 물건일까.
내가 디 올 뉴 그랜저를 구입한다면,
G2.5 가솔린 모델에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왕 그랜저가 고급차 된 거,
(내가 목숨거는) 전동식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를 누리고
익스클루시브부터 새롭게 선택가능해지는
BOSE 오디오(120만원)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110만원),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100만원)까지 넣고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썬루프(120만원).
이렇게 되면 4730만원(개별소비세 5%)이다.
진짜 딥따 비싸다....
이건 순전히 내 취향대로 고른 차량이지만,
최근 현대차가 순차 도입중인 BOSE 오디오가
적어도 쏘나타에서는 괜찮았기에, 골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타보고 최종 결정하겠지만
우선 새로 도입됐으니 넣는 걸로 판단했다.
아까 그렇게 강조한 뒷좌석 좌/우 전동식 썬블라인드는
이 구성에 없지만 어차피 틴팅 할거니까.
HTRAC 사륜 구동의 경우
전륜 기반 사륜 구동이라
사실 그렇게 필요할까 지금은 의문이다.
앞바퀴굴림 디 올 뉴 그랜저를 타보고
문제 없다 싶으면 과감하게 빼겠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가솔린 2.5 모델보다
하이브리드 차량 세금 140만원 감면 적용해도 동일하게 구성하면
520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고려 대상에서 빠졌다.
500만원을 유류대 차이와 자동차세 절감으로 메꾸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크게 안 와닿았다.
무시동 에어컨같은 하이브리드만의 장점도 있지만
나도 옛날 사람이 되어가는지
준대형차에 그런 빈약한 배기량은 영 못 미덥다.
3.5 LPi 모델은 렌터카 혹은 법인 수요가
절대 다수일거라 생각했는지
아예 캘리그래피 트림이 없다.
가솔린 2.5 모델보다 150만원 가량 비싼데,
꼭 사야 할 이유를 K8때와 달리 찾지 못하겠다.
도대체 블랙 잉크 옵션은 뭐길래
선택하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선택 불가한지
알아봤더니만 요즘 유행하는 '크롬 딜리트'를
순정으로 해준다고 보면 된다.
외장 크롬들을 다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바꿔준다.
그동안 무근본이었던 캘리그래피 트림명을
의식한 이름인지 블랙 '잉크' 이다.
옵션 품목으로 되어있지만, 스페셜 트림 취급한다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못 고르는걸 보니
스페셜 트림이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넣어주나 보다. 신박한 구성이다.
현대의 신형 디 올 뉴 그랜저는
정말 현대의 역량 모두를 담은 집합체에 가깝다.
최근 현대차의 눈부신 발전 뿐만 아니라
확고했던 그랜저의 위상을 쭉 훑는다.
각 그랜저로 불리던 초기형 그랜저의 외형과 실내를
많이 닮은 디자인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고
3세대 그랜저(XG)를 오마주한
프레임리스 윈도우와 옵션으로 구비된 20인치 휠까지.
사실상 오늘날 현대차가 누리고 있는
드높은 위상과 자신감을 뒷받침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퍼레이드다.
화려한 퍼레이드 속 기획의 의도도
생각보다 군데군데 숨어있고 말이지.
K8에 옵션으로 적용 가능한
3존 독립 공조 시스템이 빠지고
2존(운전석/조수석) 독립 공조 시스템이
끝이라는 점은 디 올 뉴 그랜저의
K8 대비 유일한 약점인데,
기아차도 먹고는 살아야 하잖아.
K8은 안 그래도 승차감이나 주행성능
둘 다 전부 수준미달인데.
아, 그리고
드디어 빌트인캠2가 최초로 적용됐다.
그동안 처참했던 해상도를 크게 개선하여
QHD(2560x1440)급 해상도로 녹화가 가능하고
드디어 소리 녹음이 가능해졌다.
만세!
Electrified GV70에 얼른 적용해달라.
*본문에 표기된 가격은 전부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현재 인하중인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더 저렴함.
계산의 편의를 위해 개별소비세 5% 기준 가격으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