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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성 쌍둥이, 기아 더 뉴 EV6 GT-Line 4WD

    얼마전에 현대자동차에서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아이오닉 5의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보내기 시작했다.그럼 형제차나 다름없는 EV6 역시페이스리프트를 거칠 때가 됐다는 뜻.알고 보면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차량이지만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같은 바탕의 현대차와 기아차는생긴 것만 좀 다른 동일한 차량이고그걸 아는 현대차그룹에서는가급적 형제 모델간의 출시 일정을겹치게 설정하지 않는 편인데이번에는 더 뉴 아이오닉 5와 거의 동시에,비슷한 시점에 출시했다. 참 의외지. 더 뉴 아이오닉 5를 먼저 만나본 입장에서(더 뉴 아이오닉 5 시승기는 차후 예정)각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이전 시점에선완전히 다른 주행 성향 및 승차감,실용성을 보여주고 있었는데더 뉴 아이오닉 5는 다소 (페이스리프틑 이..

    호박에 줄 그어봤자 수박은 못 돼, 혼다 오딧세이

    국내 도로에선 잘 보기 힘든 오딧세이.국내에서 현재로선 정식 수입된 물량은이미 다 판매되어 살래야 살 수도 없는 차.그런데 미국으로 가면 도요타 시에나와 함께미니밴 판매량의 쌍두마차격인 모델이다. '풍부한 옵션과 경부 1차선'의 기아 카니발,'실용성, 하이브리드'의 도요타 시에나그리고 '미니밴계의 스포츠카' 혼다 오딧세이.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에도)에 판매중인미니밴 3대장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그랜드 보이저큰 덩치 탓에 얻은 둔한 인상 탓도 있겠지만실질 주행성 역시 역동적임과는상당한 거리가 있는 게 미니밴인데미니밴계의 스포츠카라니강제로 미니밴을 사야만 하는 가장들에게엄청난 희소식이 아닌가?그동안 계속 궁금했었는데,국내 판매 물량이 전부 소진되었음에도운 좋게 잠시 만나볼 수 있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BMW Z4 M40i 트랙 테스트

    돌아온 트랙 테스트 시승기.근래 나온 차 중에서Z4 M40i만큼 운이 없는 차가 있나 싶다.파워트레인과 섀시를 공유하는도요타 수프라에 비해선수프라 쪽이 더 퓨어 스포츠카라며 주목받고위로는 포르쉐 박스터가 누르고 있으며아래엔 병행수입된 마쯔다 미아타나장르가 완전히 다르지만 '펀카'로선더 뛰어난 아반떼 N이 포진하고 있다. 그럼 Z4 M40i는 의미가 없는 차량인가?가격도, 성능도, 즐거움도다 가운데 어딘가에 낀 애매한 차량인가?정말로 Z4 M40i가 운이 나빠서품고 있는 실력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한 건지아니면 Z4 M40i의 능력이 거기까지라그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건지트랙에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자.트랙에서 하는 테스트지만 비를 좀 곁들임.장마철이잖아. 로드스터의 본고장 영국은365일 중에 3..

    지금이 테슬라 모델 Y RWD를 사야 할 시점

    월드 베스트셀러라고 하면난 아직도 머릿속에 도요타 차량들이나현대 투싼 정도만 생각이 나는데이제 월드 베스트셀링 카는 테슬라 모델 Y.전기차 인기가 식었네 마네 하는 요즘인데도모델 Y의 판매고와 인기는 지칠 줄 모르는 중. 신형 모델 3(하이랜드)가 출시되면서모델 Y RWD 가격이 인하되었다.원래도 첫 출시 당시의 5699만원에서5499만원으로 200만원 인하한 것이었는데,신형 모델 3 RWD(5199만원)보다구형인 대신 SUV라는 명목으로100만원 더 비싼 5299만원이 되었다.보조금을 수령하면 5천만원 조금 안 되는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것. 5천만원이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모델 Y RWD의 가격은 현재 국산차 중베스트셀링카인 쏘렌토 하이브리드,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가격과 얼추 비슷하거든.사람..

    목소리를 잃은 팝 스타, 미니 컨트리맨 S All4 Favoured

    미니의 차량들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중이다.미니의 태초는 정말 작은 (오리지널) 미니였고BMW가 인수한 후에는 미니 쿠퍼로 재탄생했었다.그런 미니 쿠퍼 단일 모델로 모자랐었는지미니 쿠퍼 컨버터블, 미니 로드스터, 미니 쿠페,미니 클럽맨, 미니 컨트리맨, 미니 페이스맨으로 갑자기무한 증식을 시도하더니만 대부분이 없어지고미니 쿠퍼와 컨버터블, 미니 컨트리맨만 남았다.클럽맨(F54)은 신형이 나오지 않을 예정이고쿠페니 로드스터니 하는 차들은 진작 단종.페이스맨도 인기가 없어서 예전에 없어졌지만이번에 에이스맨이라는 정신적 후계자가 등장 예정이라아주 없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 이런 가지치기와 숙청의 굴레 속에서미니 쿠퍼를 제외하곤 사실상 유일하게단종의 과정 없이 살아남은 차가 바로 컨트리맨이다.그런 컨트리맨..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3.5T AWD : 제네시스 中 강력 추천

    제네시스가 독자 브랜드가 된지 내년이 10년째로,2015년부터 지금까지 단 9년 만에신차들을 쏟아내며 거의 풀 라인업을 갖추었다. 새삼 놀랍다.제네시스의 출범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벌써 이만큼의 세월이 흘러갔으며,자동차업계의 시계로는 9년은바깥 세상과 달리 비교적 짧은 기간인데GV60, GV70, GV80, G70, G80, G90에 이르는폭 넓은 선택지를 그새 마련해주었다.이렇게 단 시간 안에 출시된 제네시스의여러 차종 중에선 도대체 어떤 차량을 사야 할까?내연기관 모델은 엔진별로 주행특성이 천차만별에전기차로 가게되면 제일 낮은 급인 GV60이그보다 형님인 Electrified GV70보다 실내가 넓은 등헷갈리는 요소가 여기저기 숨어 있다.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주장하기에는아직 해결하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