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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 테무에서 산 티구안

    드디어 왔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시승기.지난번에 갓 공개된 차량을 둘러본 후기를그랑 콜레오스 둘러보기란 글에다가 남겼더니시승기를 꼭 추후에 올리라느니,내가 편견에 사로잡혔다는 등의 댓글을굳이 남기고 간 사람들이 있어서평소같으면 보이는 족족 처단했겠지만이번엔 그냥 놔뒀다.지금 올리니까 꼭 와서 보세요. 글 제목이 이미 스포일러인데,저번에 이미 한 번 적었듯그랑 콜레오스에서는 의외로폭스바겐그룹 차량같은 향이실내외 곳곳에서 많이 난다.그 이유는 둘러보기 글에 남겼지만르노코리아의 모회사인 중국의 지리가몇 년 전 폭스바겐그룹 출신 디자이너를영입해서 열심히 써먹고 있기 때문. 그런데 차량을 받아서 타보니폭스바겐 냄새가 단순히 주행 전눈으로도 볼 수 있는 부분들에그치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했다.생긴 대로 노는 것인가.관..

    아이폰 16 프로 맥스, 사전 예약 지금 해야 할 수도

    벌써 9월 중순이다.9월은 새 아이폰 발표의 달.첫 아이폰이 2007년에 등장했으니햇수로 17년이나 되었다.17년째 되는 해에 나온 아이폰인데아이폰 17이 아닌 아이폰 16인 이유는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엔아이폰이 숫자 라인업과 숫자 + S 라인업이1년마다 번갈아서 나왔기 때문이다.웃자고 한 소리지만 이 언급을 왜 하냐면요즘 초등학생 친구들은 모르더라고.초등학생 중 가장 나이 많은 6학년이아이폰 5가 출시한 2012년에 태어남.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아무튼 이 글을 적는 오늘 새벽아이폰 16 시리즈가 정식 공개됐다.난 기본형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플러스엔딱히 관심 없고, 제일 중요한 건아이폰 16 프로 맥스.특히나 올해에는 아이폰 16 프로와아이폰 16 프로 맥스간의 차이가화면 크기와 ..

    자칭 미니 마니아의 미니 쿠퍼 S(F66) Favoured 리뷰

    나 정말로 미니 참 좋아한다.내 블로그에 미니 시승기도 미니라는 브랜드가볼륨이 그리 크지 않은 데 비해 상당히 많은 편.미니 최초의 전기차인 미니 일렉트릭도 있고지금 글에서 다룰 차량의 정확히 직전 모델,(이번엔 3도어고 저번엔 5도어긴 하지만)2차 LCI를 거쳐 3세대 중에서 최후기형이었던쿠퍼 S 5도어(F55)모델도 있으며이 글의 주인공과 함께 세상에 등장한완전 신형 컨트리맨 S(U25)와지난 세대 컨트리맨 JCW까지 글이 많다.블로그에 다루진 않았지만 그간미니 쿠퍼 JCW나 미니 쿠퍼,기본형 컨트리맨 등 경험도 다수. 이럴 수 있었던 것에는미니라는 브랜드를 내가 정말 아끼고미니가 내는 차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며미니의 차량들을 진정으로 사랑해서.사실 신형 컨트리맨을 타면서 실망을 많이 했고그런 소감..

    지금이 기아 더 뉴 셀토스를 사야 할 시점

    '지금 이 차량을 사야 할 시점' 시리즈의두 번째 주인공은 기아 더 뉴 셀토스.첫 번째 주인공은 테슬라 모델 Y RWD였는데가격 인하를 두 번 거친 현재의 가격과차량의 완성도 및 상품성이 전부 탁월해지금 바로 구입을 권할 정도의 차량이라그런 시승기를 기획하게 됐었다. 마찬가지로 추천할만한 차량은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셀토스인데,원래 소형 SUV 체급의 왕은 셀토스였다.하지만 더 뉴 셀토스의 출시 이후우후죽순처럼 쏟아진 많은 신차들에 의해더 뉴 셀토스는 잠시 왕좌에서 내려온 상태.그런데 이러한 지금 시점이 바로오히려 더 뉴 셀토스를 살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더 뉴 셀토스를 타보았다.사실 타본지 오래됐다. 2023년이니까. 더 뉴 셀토스와 함께 2000km란짧지 않은 거리를 함께해본 결과와더 뉴 ..

    디젤 확인사살, 기아 봉고 III T-LPDi 킹캡 GLS

    1종보통 운전면허를 가진 이들이라면최소 두 번은 무조건 몰게 되는 차가바로 현대 포터와 이 글의 주인공 기아 봉고.한국과 중동에서 유명한 이 트럭은그동안 디젤 엔진이 주력이었다.승용차 및 SUV에서는 이미 디젤이상당수 퇴출된 분위기인데,트럭을 비롯한 상용차에서는 아직디젤 엔진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 디젤 엔진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한첫 시도는 순수 전기차 모델이었다.포터 일렉트릭과 봉고 EV는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40.3kg·m의디젤 모델보다 강력한 힘을 내는전기 모터가 얹혔지만, 200kg 가량늘어난 무게와 제한된 주행가능거리,또 영업용 번호판을 무료로 뿌린 탓에충전기 과점유로 일반 전기차 운행 및 보급을방해한다는 큰 문제점이 있다.나도 전기차를 많이 타고다니는 입장에서고속도로 휴게소 내의 충..

    독일차 호소인,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2.7T Z71

    프리미엄 브랜드들로 유명한독일차는 오랜 시간 동안일본차와 미국차의 선망의 대상이었다.물론 국산차도 마찬가지지만'독일차 따라잡기'는 더 오랜 역사의미국차 및 일본차들이 더 오랜 세월 해왔음.그렇다고 한들 이들이 정말로독일 유수의 브랜드들,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진정으로 따라잡았느냐 하면 아니다.그런데도 계속 따라하려 하는 건아무래도 독일차가 자동차에 있어서기준점 역할을 계속 해오고 있어서겠지. 그런 와중에 등장한 올 뉴 콜로라도.국내 기준으로는 큰 차량이지만,미국 기준으로는 딱히 크진 않다.미국 쉐보레 홈페이지조차 콜로라도를'Midsize Truck'라고 표현해놓았으니까.실제로 쉐보레의 트럭 라인업 중에서콜로라도는 가장 작은 차량이다.그 말인 즉슨, 가장 미국스러운 차량인픽업 트럭 중에서 그나마'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