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veau/붕붕이

    지금이 테슬라 모델 Y RWD를 사야 할 시점

    월드 베스트셀러라고 하면난 아직도 머릿속에 도요타 차량들이나현대 투싼 정도만 생각이 나는데이제 월드 베스트셀링 카는 테슬라 모델 Y.전기차 인기가 식었네 마네 하는 요즘인데도모델 Y의 판매고와 인기는 지칠 줄 모르는 중. 신형 모델 3(하이랜드)가 출시되면서모델 Y RWD 가격이 인하되었다.원래도 첫 출시 당시의 5699만원에서5499만원으로 200만원 인하한 것이었는데,신형 모델 3 RWD(5199만원)보다구형인 대신 SUV라는 명목으로100만원 더 비싼 5299만원이 되었다.보조금을 수령하면 5천만원 조금 안 되는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것. 5천만원이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모델 Y RWD의 가격은 현재 국산차 중베스트셀링카인 쏘렌토 하이브리드,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가격과 얼추 비슷하거든.사람..

    목소리를 잃은 팝 스타, 미니 컨트리맨 S All4 Favoured

    미니의 차량들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중이다.미니의 태초는 정말 작은 (오리지널) 미니였고BMW가 인수한 후에는 미니 쿠퍼로 재탄생했었다.그런 미니 쿠퍼 단일 모델로 모자랐었는지미니 쿠퍼 컨버터블, 미니 로드스터, 미니 쿠페,미니 클럽맨, 미니 컨트리맨, 미니 페이스맨으로 갑자기무한 증식을 시도하더니만 대부분이 없어지고미니 쿠퍼와 컨버터블, 미니 컨트리맨만 남았다.클럽맨(F54)은 신형이 나오지 않을 예정이고쿠페니 로드스터니 하는 차들은 진작 단종.페이스맨도 인기가 없어서 예전에 없어졌지만이번에 에이스맨이라는 정신적 후계자가 등장 예정이라아주 없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 이런 가지치기와 숙청의 굴레 속에서미니 쿠퍼를 제외하곤 사실상 유일하게단종의 과정 없이 살아남은 차가 바로 컨트리맨이다.그런 컨트리맨..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3.5T AWD : 제네시스 中 강력 추천

    제네시스가 독자 브랜드가 된지 내년이 10년째로,2015년부터 지금까지 단 9년 만에신차들을 쏟아내며 거의 풀 라인업을 갖추었다. 새삼 놀랍다.제네시스의 출범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벌써 이만큼의 세월이 흘러갔으며,자동차업계의 시계로는 9년은바깥 세상과 달리 비교적 짧은 기간인데GV60, GV70, GV80, G70, G80, G90에 이르는폭 넓은 선택지를 그새 마련해주었다.이렇게 단 시간 안에 출시된 제네시스의여러 차종 중에선 도대체 어떤 차량을 사야 할까?내연기관 모델은 엔진별로 주행특성이 천차만별에전기차로 가게되면 제일 낮은 급인 GV60이그보다 형님인 Electrified GV70보다 실내가 넓은 등헷갈리는 요소가 여기저기 숨어 있다.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주장하기에는아직 해결하지 못한 ..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롱 레인지는 새로운 폭스바겐 골프다.

    골프란 차는 다들 알 것이다.분명 제목은 테슬라 시승기인데이야기는 폭스바겐으로 시작함.우리는 한국 사람이라,사실 골프의 대단함을 전 국민이막 피부에 와닿게 느끼고 하진 않다만골프는 오랜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량.몇 년 전 출시된 골프(8세대)는타보면 '그래도 역시 골프는 골프네'할 만큼의 완성도는 지켜내고 있단 걸압도적인 고속에서의 안정감이나 편안함,차분한 실내 공간 및 분위기에서두루 느낄 수 있어 명불허전이긴 하다만,2024년이란 시점에서의 골프(8세대)는골프라는 이름이 아우르고 있는전설적인 명성에 버금갈 정도로큰 의미가 있는 차량이라 느껴지진 않는다. 내가 봤을때 이제 그 의미는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상한 곳에 있다.바로 '하이랜드'로 많이 알려진테슬라 업그레이디드 모델 3.같은 폭스바겐 브..

    꿈을 현실로 만든 BMW M3 컴페티션 투어링 with M xDrive 트랙 테스트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꿈이란 무엇일까?때론 슈퍼카를 타고 펼치는 무지막지한 질주를 꿈꾸기도,때론 지붕을 활짝 연 컨버터블을 타고유유자적 풍경과 분위기 감상하는 것을 꿈꾸기도.하지만 내가 탈 차를 직접 고를 땐그런 꿈은 가슴 한 켠에 고이 접어두고늘 실용성과 유지비용, 실내공간과 옵션 등현실적인 문제만을 따져서 사게 되는 경우가 절대다수.마음이 시킨 차를 고를 수 없다는 게참 가슴아픈 문제지만, 대개 그런 차량들은실내도 좁고 승차감이 나쁘며, 운전하기 불편한데다와이프에게 허락을 받아내기도 어렵다.꿈을 향한 내 선택을 발목 잡는 이런 문제들은그동안 '고성능차'라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게당연하게 여겨졌는데, 오늘에서야 그 공식을 깬다. 소개하자면,BMW M3 컴페티션 투어링 with M xDrive.이름 한번..

    제 3차 세계대전 개막, 포드 올 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자동차 업계에도 전쟁이 있다. 대놓고 전쟁 선포하듯이 상대방을 공격하는 류의 전투는 아니지만, 치열하기 그지없는 자동차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파이를 가져오기 위한 숨은 전쟁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중.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와 그 회사의 대표 모델들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속 바뀌고 변화할 수 밖에 없는데, 마침 포드에서 새로운 올 뉴 머스탱이 공백 끝에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7세대까지 온 이번 신형 머스탱(S650)은 '머스탱'이라는 아이코닉한 간판으로 반 세기 넘는 역사동안 살아남은 후손인데, 앞으로도 계속 이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을 만큼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가격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글에서 다룰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는 쿠페 5990만원, 컨버..